희우세심(喜雨洗心) 기쁜(단) 비는 마음을 씻는다.춘우진화최엽록(春雨盡火催葉綠) 봄비는 불을 다스리고, 잎의 푸름을 재촉한다.삼호한권탁주배(三好漢勸濁酒杯) 세 좋은 남자는 탁배기 잔을 서로 권한다.(이상 한상철 작)2025. 5. 1(목). 종일 비. 건조가 심해 흡족할 강수량은 아니다. 걱정하든 대구 함지산 산불이 진화되었다는 희소식이 들려 기분이 좋다. 11;00~ 오랫만에 지기인 허홍구 문우의 초청으로, 3인 및 옵져버 강무원 기문당 대표 등 4인이 점심을 먹다. 전철 제5호선 양평역 1번 출구 '명가들깨칼국수'집에서, 팥죽과, 막걸리 2병을 반주로 마시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좌중 담론은 '문단의 동향'이다. 필자는 듣기만 하고, 묵묵히 지켜본다. 동두천 박해선 산부인과 원장의 유쾌한 러브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