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한 줄 시(우리말 하이쿠)

파리 맞지만-한 줄 시 3-246

한상철 2019. 11. 7. 05:41

246. 파리 맞지만 벌로 봐주면 좋지 꽃등에 설움  *

*문질빈빈(文質彬彬) 연후군자(然後君子); (), (바탕)이 조화롭게 빛난 뒤라야 군자다.(논어)


Eristalis tenax 2005.06.27 09.54.31.jpg


* 꽃등에. 사진 위키백과에서 인용. 파리목(目) 꽃등에과(科)이다. 

나비처럼 꽃의 꿀을 먹으면서 꽃가루를 옮기는 연유로, 농업에 이로운 곤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