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황엽(冠岳黃葉)-관악산의 누런 잎즉심시불(卽心是佛)-마음이 곧 부처다2024. 11. 1 (금). 흐리고 약간 쌀랑. 국이회(국민은행 공채 2기 퇴직 지점장 모임, 회장 한상철) 11월 모임이다. 10;00~전철 제 2, 4호선 사당역 6번 출구에서 3인이 모여, 관악산 산행을 한다. 이번에는 둘레길이 아닌 등산길이다. 단풍나무는 없고, 누런 잎만 객을 반긴다. 대기는 안개와 스모그가 겹쳐 희뿌옇다. 케른 지나, 연주대가 보이는 곳에서 쉰다. 이제는 힘이 달려 오르막이 벅차다. 충분히 쉬며, '노년기의 건강'에 대해 담론한다. 다시 내려와, 12:10~관음사를 잠시 들렀다. 대중을 상대로 막 예불을 시작한다. '즉심시불'(卽心是佛) 석비가 있어, 벗에게 짧게 해설한다. "사람의 마음이 곧 부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