得縷字韻(득루자운)
-루 자 운으로 지은 시
雪竹(설죽)/조선
西風日夕起(서풍일석기) 저녁은 서풍이 불고
落葉飛疎雨(락엽비소우) 성긴 비로 낙엽이 흩날리네
空簾寂無人(공렴적무인) 빈 주렴 속 인적은 없고
寶鴨香一縷(보압향일루) 향로에 실연기만 피어 오르네
寶鴨(보압) : 훌륭한 향로, 옛날의 향로는 오리처럼 생긴데서 비롯됨.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 그외 여류시인에서 인용 수정함.(2021.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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