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松下聽琴圖(제송하청금도)
-소나무 아래서 거문고 소리를 듣다
진위(陳偉/當代)
橫琴彈明月(횡금탄명월) 거문고 뉘어놓고 밝은 달을 노래하니
松濤和淸響(송도화청향) 솔바람과 맑은 울림 잘 어울리고야
万古待知音(만고대지음) 만고의 지음을 기다리며
把酒適成兩(파주적성량) 술잔을 잡으니 마침 둘 다 이루네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완이락지에서 인용 수정(2021. 6. 17)
* 원대(元代) 왕진붕(王振鵬)의 <송하청금도(松下聽琴圖)> 경심(鏡心) (設色絹本, 畵25×26.5cm; 跋40×3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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