林居(임거)
-숲속의 거처
朴尙立(박상립, 생몰년도 미상 경종조)
山齋空寂晝陰斜(산재공적주음사) 산집은 적막해 낮 그늘 드리우고
滿地蒼苔半落花(만지창태반낙화) 땅 가득한 푸른 이끼에 지는 꽃 반 깔리네
溪上獨來誰與伴(계상독래수여반) 시냇가에 홀로 왔으니 누구와 벗 할꼬
水禽終日立楂牙(수금종일입사아) 물총새 하루 종일 나무 등걸에 서있네
誰與伴(수여반) : 뉘와 함께 동무할꼬?
楂牙(사아) : 나무 등걸.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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