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抱琴欲相過(포금욕상과)/여정(명)-명시 감상 1,605

한상철 2021. 11. 22. 15:16

抱琴欲相過(포금욕상과)-제화(題畵)

       여정(黎貞/)

秋巖有高士(추암유고사) 가을날 바위에 고아한 선비 있어

掃石松下坐(소석송하좌) 돌을 쓸고 소나무 아래 앉았네

忽憶圭峰樵(홀억규봉초) 문득 규봉의 나무꾼 떠올리고는

抱琴欲相過(포금욕상과) 거문고 안고 서로 지나가려 하네

 

圭峰산봉우리 이름☞ https://blog.daum.net/songchen/15716015 참조.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무하유지향에서 인용 수정.(2021. 11. 22)

 

* 명대(明代) 오위(吳偉)의 <송하고사도(松下高士圖)> (設色絹本, 136.5×85.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