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賞春(상춘)/환성지안(조선)-명시 감상 1,678

한상철 2022. 2. 20. 19:53

賞春(상춘)

 

   喚惺志安(환성지안 1664~1729)/조선

曳杖尋幽逕(예장심유경) 지팡이 끌며 깊은 골 따라

徘徊獨常春(배회독상춘) 홀로 배회하며 봄을 감상하네

歸來香滿袖(귀래향만수) 오는 길 소매 가득한 꽃향기에

胡蝶遠隨人(호접원수인) 나비 한 마리가 멀리서 따라오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