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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신한 5월-한국문인산악회 산제 겸 총회

한상철 2022. 5. 30. 17:55

오월의 막바지 산은 조용한데, 우이동 거리는 제8회 지방동시선거(6.1) 운동 차량으로 시끌벅적하다.

2022. 5. 30(일) 10:00~ 한국문인산악회(회장 강정화)는 그 동안 코비드19로 열지 못한 산제(춘제)와, 총회를 북한산 소나무 둘레길 제 2휴식터(샘터) 못 미쳐 '솔숲 공터'에서 열었다(제1,665차 산행 겸). 총 26명이 왔는데, 몸이 불편한 노령층은 음복과 제물을 든 뒤 왔던 길로 되돌아 가고, 20여 명만 소화도 시킬 겸 목적지까지 가다. 필자가 제3휴식터에서 예약해둔 우이동 BAC 센터 옆 우리콩두부집에서 13:30 부터 少 자 두부전골(4인용 28,000원)로 점심을 먹다. 모두 제사 음식을 잔뜩 먹어 배가 부른 뒤라, 차린 양의 반도 채 못먹는다. 환경운동가 입장에서, 쓰레기 처리 문제가 늘 걱정 된다. 2차로 우이경전철 입구 호프광장 2층에서, 10명이 환담을 하다. 기념품은 수건이다.

 

제1휴식터 몽양 여운형 안내판. 좌 2번 김호운 (사)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소설가)

 

가운데 한복 입은 여류는 제주(祭主)인 강정화 회장. 산제 장소에서 기념사진. 사진 2장 한신섭 카톡 제공. 촬영 모 산객.

 

호프광장에서. 필자는 인근 편의점에서 뽑은 커피를 마시다. 복장 설명; 모자 카부(미제 신형). 남방 로얄 로빈스(미국 상표로, 카나다 제작). 스카프 일제 (오쿠호다카다케 산 문양). 모두 25년이 넘었다. 당시에는 요즘 처럼 좋은 국내산 등산용품이 없었다. 촬영 전종수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