惜落花(석락화)
-지는 꽃이 아쉬워
백거이(白居易)/당
夜來風雨急(야래풍우급) 간밤에 비바람 심하였으니
無復舊花林(무복구화림) 옛 꽃과 숲을 회복하지 못하리라
枝上三分落(지상삼분낙) 가지 위의 삼분의 일이나 떨어져
園中二寸深(원중이촌심) 정원 안에 두 치나 깊어졌도다
日斜啼鳥思(일사제조사) 해 기운 저녁에 우짖는 새들의 심사는
春盡老人心(춘진로인심) 저무는 봄날에 늙은 이의 마음이라
莫怪添盃飮(막괴첨배음) 술잔을 더 한다고 괴상히 여기지 말라
情多酒不禁(정다주부금) 정이 많아 술을 금할 수가 없도다 (번역 한상철)
[출처] 惜落花 - 白居易|작성자 미고. 네이버블로그 인용 수정.(2020. 4. 9)
* ©귀여운 참새. 지인의 카카오톡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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