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으로부터 세 번 대접 받으면, 한 번은 접대하라!
2. 나는 조그만 선물이라도 받으면. 가족, 친구, 이웃과 꼭 나눈다. 상식과 관행을 벗어난 금품(金品)은 정중히 사양한다.
3. 나는 다정(多情)한 편이지만, 공사(公私)의 구별은 분명히 한다.
1. Si te tratan tres veces de los demás, ¡entra una vez!
2. Recibo un pequeño regalo. Comparte a tu familia, amigos y vecinos. El dinero más allá del sentido común y la práctica es educado.
3. Soy muy cariñoso, pero la distinción entre la construcción es clara.
* 2025. 2. 6 서반어 번역기.
2025. 2. 6(목). 매우 춥다. 예년 입춘 후와 달리, 을사년은 유달리 매섭다. 서산에 사는 애제자 이원각 형 초청으로, 창포동인 인 6인(회장 김동석은 수원에서 개별 출발)은 충남 서산을 유람한다. 07:00~전철 제2호선 강변역 1번 출구 김명순(남) 동인 승용차(5인)를 이용한다. 점심은 간월암 근처 예약 식당 '전망좋은횟집'(041-662-4464)에서 먹는다. 식대는 물론, 찬조금(100,000원)과, 어리굴젓을 동인에게 각 선물한다. '과용(過用)의 폐'를 끼쳤다. 참 미안하다. 이에 한상철 동인은 지난 설날 자녀에게 받는 용돈 일십만원을 '전체동인 명의' 촌지(寸志)로 내놓는다. 명분은 오는 2.18 우수날 인근 동네분들과의 막걸리값이다. 모든 행사를 마치고, 귀경시에는 눈이 많이 내려 차량 지체가 심하다.
* 일정; 7: 05 출발-ㅇㅇ휴게소 용변-해미읍성 주차장- 이원각 합류(칸) 및 안내-읍성견학(필자는 25년에 다시 옴)-개화기 박해 천주교인 순교 회화나무 외-막걸리, 부추전 일배(필자는 사양)-이동-도비산(島飛山 351. 5m) 부석사(浮石寺) 관람- 4인만 도비산 정상 등행(필자는 구두를 신고와 힘들었음)-오는 5.16 일본으로 반환 예정인 일시 대여 '금동관세음보살좌상' 친견-동인 7인 방명록 서명(한상철 대필)-이동 -예약식당에서 점심(마침 밀물시각인데다, 갈매기와 눈발이 함께 날아 운치 있음)-간월암 구경(필자만 생략)-이동중 고북면 이원각 농가 방문-커피 마심-한상철이 기증한 골동, 전각 등 관람(후일 농촌 박물관, 자료관, 홍보관, 전시관 등으로 활용 예정)-이동-해미읍성 주자창-이원각과 작별-귀경 준비-평택휴게소(우동 간식)-도로가 미끄러워 서행-수원시청역 앞 김동석, 김길두 하차-21:20~2인 지하철 이용-수인분당선 승차(한상철, 한신섭)-중간 종점인 죽전역 일화. 한신섭은 이원각에게 선물로 받은 노봉방주 약 5L 승강장에 놔둔채 승차해 분실. 미리 나눠 가진 필자가 수통 1병 분량을 다시 줌)-재승차-7호선 강남구청역 환승. 23;00~도봉산역 도착(일정 종료). 승용차편으로 간, 김명순, 박대문 일행은 마침 고속도로 정체가 풀려 우리보다 1시간 일찍 도착했다 함.
* 도비산과 부석사 시조를 지어보려 한다. 필자는 2023년부터 작시(作詩)가 힘들어, 사실상 절필(絶筆)했다.
* 졸작 풍치시조 2수
1. 도비산(島飛山) (2025. 2. 8)-번외작 2-1
천수만(淺水灣) 부석(浮石) 섬이 하늘로 날아올라
서산(瑞山) 땅 빙빙 돌다 여기에 터 잡았지
기묘한 바위 무더기 봉황 한 쌍 앉았네
* 도비산(351,5m); 충남 서산. 바다 가운데 '날아가는(飛) 섬(島)' 같다 해서 지어졌다는 설이 있다. 또 매년 봄이면 산 전체에 복숭아꽃이 만발해 복숭아 '도(桃)', 살찔 ‘비(肥)’를 써서 ‘도비산(桃肥山)’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일대를 구성하고 있는 지질은 원생대의 태안층이다. 이 층은 서산층군에 속하는 편암류 및 편마암류 위에 부정합으로 놓여 있다. 충남 문화재 자료 제195호인 사찰 부석사(浮石寺)와 동사(東寺), 석천암(石泉庵) 등을 품고 있다.(위키백과 인용 수정)
* 천수만; 충청남도 서산시 북단에서 황해 쪽으로 돌출한 안면도와, 동쪽의 육지로 둘러싸인 만이다. 연안의 산지 지역은 주로 완경사로, 산림이 우거지고 경작지가 분포하며, 주변 해역은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굴곡이 심하고, 여러 섬들이 위치한다. 이 만은 조석 간만의 차가 큰 까닭에 갯벌이 넓게 발달되어 있었으나, 서산 A·B지구 간척 사업으로 일부 소실되었다. 동아시아의 철새 이동 중간 기착지이며, 환경부 지정 보호종 및 천연기념물 28종, 멸종위기 야생 생물 10종이 서식하고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수정)
2. 도비산 부석사(浮石寺) (2025. 2. 8)-번외작 2-2
뜨는 돌 날다 말곤 가람이 되었으니
암굴 속 만공스님 무릎은 시원하고
연꽃 위 미소 마애불 수인중지(手印中指) 멋져라
* 도비산 부석사; 서산 지역의 읍지라고 할 『호산록(湖山錄)』에 의하면, 신라시대 고승 의상이 당나라에서 유학하고 뱃길로 돌아와 서해안에 절을 짓고 부석사라고 했다고 전한다. 이와는 달리 조선 건국 후 유금헌(柳琴軒)이 고려 왕조가 멸망한 후, 낙향(落鄕)하여 별당(別堂)을 짓고 독서하다가 생을 마쳤다. 그 후 승려 적감(赤感)이 그 별당을 절로 바꾸었고, 서해안 바닷가 가운데에 바위섬처럼 떠 있으므로, 절 이름을 부석사라고 했다고 한다. 유금헌은 고려말 서운관 판사를 지낸 바 있고, 조선 초에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를 제작한 유방택(柳方澤, 1320~1402)이다. 1669년 승려 원응 등이 범종을 조성하였다. 근대에 고승 만공이 부석사에 주석하면서, 선풍을 드날리기도 하였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수정). 필자는 후설을 지지한다.
* 산 쪽 바위에 새겨진 마애불의 오른 손 동작중, 가운데 손가락의 모습이 절묘하다.(한상철 주)

해미읍성. 정문인 남문 앞이다.
부석사 마애불 앞에서, 연화 위 오른 쪽 수인(중지)이 절묘하다. 처음 본다. 연구가 필요한 대목이다.

식당에서 촌지 원각 형에게 전달.

골동 2 전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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