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상

외로운 돛단배..

한상철 2007. 2. 1. 13:49

외로운 돛단배의 그림자는 푸른 하늘 너머로 사라져 버리고 ,

오직 장강이 하늘 끝까지 흐르고 있을 뿐이다.

 

孤帆遠影碧空盡 唯見長江天際流(고범원영벽공진 유견자강천제류)

 

*돛단배의 그림자는 가물가물 하늘 저 너머로 사라져 버렸고, 그 뒤에 남은 것은 오직 장강의 물 뿐이다. 

 이백 -황학루에서 '맹호연이 광릉으로 가는 것'을 송별하며..

 

때는 춘삼월 , 武昌에서 배로 양자강을 따라 내려가는 오랜 친구 孟浩然을 전송하며 지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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