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 '꿈앤들' 개원~벽암류수(碧巖流水)

한상철 2011. 7. 3. 12:18

 

2011. 6. 30 (목 )오후 2시, 도봉산 자락에 북한산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꿈앤들' 개원식이 열렸다. 이 날 북한산 둘레길 중, 도봉 경기도 구간 개통식도 아울러 가졌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405 번지에 자리한, 이 건물은 부지면적 8,317 평방 미터, 건축면적 2,294 평방 미터, 숙박정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두 동(A,B)으로 연수시설, 문화시설, 숙박시설, 야외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이끼 낀 푸른 바위와 흐르는 물"이 있는 곳!   

 

 

테이프 커팅에 앞서 주최측 인사와 내빈이 도열했다. 엄홍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이인정 (사)대한산악연맹 회장, 전병구 (사)한국산악회 회장, 조규배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 회장, 김규응 (사)한국자연공원협회 회장 등 지인의 얼굴이 보인다. 환경부, 도봉구 관계공무원, 구의원, 유지 등도 함께 했다.

 

 

식순 안내

 

 

국립공원산악박물관

 

 

 

산악박물관 내, 1977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7 번째인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 장비와, 각종 산악 훈련장구가 전시되어 있다.

 

 

산악박물관 내 도서실. 산악관련도서와 자료가 비치되었다.

 

 

1960년대의 가죽 스키화와 가죽 등산화

 

 

세계의 국립공원 소개 사진집

 

 

60년대 유행한 고산및 원정용 키슬링 배낭.

 

 

영상홍보물. 수려한 삼각산 하경이 눈을 사로잡는다.

 

 

지난 세월의 각종 등산 장비. 태극 마크가 달린 '77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색이 조금 바래진 노란 모자가 보여 감회가 새롭다.

 

 

양호실 정경. 외국인 양호사도 보이며, 마침 개원식에 온 어린이들이 간단한 검진을 받고 있다.

 

 

연수원 안 우측의 빼어난 도봉계곡, 마침 장마철이라 수량이 풍부하고 힘차게 흘러내린다. 필자도 수년 만에 다시 대한다.

 

 

수목이 계류와 멋진 조화를 이루고 있다.

 

 

연수원 전용 친환경 전기 셔틀버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한 공원내 주행용 하이브리드 대형차.

필자는 시간이 없어 시승해보지 못했다.  

벽암류수(碧巖流水)

                                 한상철

연푸른 바위  하얗게 부서지는 마음 안 계류       季語; 연푸른-春

 

* 북한산 생태탐방연수원 풍광을 읊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