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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록독작(對綠獨酌)/반산 한상철

독작일미(獨酌逸味) 홀로 따루는 뛰어난 맛!凉風慢來(량풍만래) 心波漸興(심파점흥) 서늘한 바람이 느긋하게 불어와, 마음의 물결이 점점 인다.(소동파의 적벽부에서 次韻)어버이날 소감1. 나의 생명은 우주가 근원이지만, 부모의 육신을 빌려(통해) 태어났기에, 그 은혜는 이루 말할 수 없다!2. 나는 세상을 기준해서, 나를 바라보는(평가하는) 것이지, 나를 기준해서, 세상을 바라보지(평가하지) 않는다!​2024. 5. 8(수). 맑음. 음산한 3일이 지나자, 다시 화창해진다. 어버이날이다. 도봉산 숲은 한결 청신하다. 창동 이마트에 들러, 청주 1병과, 저렴한 칠레 산 포도주 도스 꼬빠스(@ 4,900원) 2병을 산다. 입구 좌측 단골 회 장만집에서 안주감으로 넓치(광어)회 20,000원 짜리를 샀다. 점심 ..

19.사진 2024.05.09

春日登亭(춘일등정)/이언적(조선)-명시 감상 2,343

春日登亭(춘일등정)-봄날 정자에 올라​        李彦迪(이언적)/조선春深碧草遍郊原(춘심벽초편교원) 봄은 깊어 푸른 풀은 들판에 두루 퍼졌는데​俯仰聊探萬化源(부앙료탐만화원) 굽어보고 우러르매 애오라지 변화의 근원을 찾네謝盡千紅無一句(사진천홍무일구) 시들어버린 온갖 꽃은 한 마디 말도 없으니​誰知眞樂在無言(수지진락재무언) 누가 알리오 참즐거움은 말이 없음에 있음을 (번역 한상철)​* 다음카페 유화회 열정99(이광우) 인용 수정.(2022. 7. 18)

14.명시 감상 2024.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