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북창·한시집

자괴완륜/한상철~달콤한 맛은 -한시 오언절구 1-12

한상철 2014. 5. 15. 08:22

刺槐腕輪(자괴완륜)

-아까시꽃 팔찌

                                              韓相哲

刺槐如白玉(자괴여백옥); 아까시꽃은 흰 옥과 같아

折花作腕輪(절화작완륜); 한 송이 꺾어 팔찌를 만든다네

濃香自夢遊(농향자몽유); 짙은 향은 스스로 몽유에 빠트리고

甘味使踏雲(감미사답운); 달콤한 맛은 구름을 밝도록 만드네

 

* 刺槐; 아까시나무. 腕輪; 팔찌

* 압운; 輪 雲

* 대구; 自 使

 

아까시나무

 

* 아까시꽃. 사진 자연박물관에서 인용 (산사람 2009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