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양말 신은 처녀
-겨울 지하철 일화
半山 韓相哲
양말에 그려졌네 깔깔 웃는 두 여인
무릎을 벌려 앉아 더 궁금한 곡신(谷神) 자태
양 다리 오므려 보련 찡그릴지 모를 일
* 곡신; 계곡 속의 공허한 곳이라는 뜻으로, 헤아릴 수 없이 깊고 오묘한 도(道)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국어사전), 노자 도덕경 제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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