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시스노 풀 (2015. 4. 22 추가)
잔가시 달린 풀잎 닿으면 따끔한데
끓이면 맛 잇는 죽 카레에 쓰인다나
두메 길 신(神)의 땡삐가 반풍수 팔 쏜다오
* 네팔, 인도에 흔한 풀이다. 닿으면 벌에 쏘인 듯 따끔하거나, 전기에 감전된 느낌을 준다. 옆에 같이 자라는 쑥을 짓이겨 바르면 통증이 수그러진다. 요리해 먹으면 맛이 좋다는데, 먹어보지 못했다. 두어 번 무심코 스치다 혼이 났다. 산골여행 시 주의가 필요하다.
* 신은 만물에게 양면성을 부여했다.
* 땡삐; 땅벌의 경상도 사투리.
* 2016. 2. 24 종장 전구 수정.
* 시스노 풀. 사진 네이버 블로그 산줄기 따라... 발걸음 따라... 해외산행 편 인용(2016.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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