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쉼터

능소화 아래, 학이 울다-학명(鶴鳴)-정격 단시조집(8) 발간

한상철 2019. 6. 30. 15:51

2019. 6. 29(토) 12:00~ 전철 제1, 7호선 도봉산역 창포원 입구, 만개한 능소화 밑에서, 일가(一家) 문인이자, (사) 한국산서회 같은 회원인 한신섭 씨와 졸저 정격 단시조집(8)『鶴鳴』(학명,학이 울다) 간행 기념사진을 찍다. 부근 섬진강 매운탕집으로 이동 후, 추어탕, 동동주, 소주를 들며 정담을 나누다.

 

* 시조집으로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필자는 20년 간 한시집 1권, 정격 단시조집 8권, 총 2종, 9권의 책을 냈음에도, 무능한 탓인지 단 한번도 출판기념회를 가져 본 적이 없다. 그 동안 수 많은 번민과 고통 그리고, 자괴감(自愧感)에서 속 시원히 벗어나 이제는 홀가분하다...

 

1. (사) 서울문화사학회 2019. 6월 정기 문화답사 불참- 충추, 단양지구 

2. 10:00~ 만해 한용운 보훈 행사. 제75주기 다례식-성북동 심우장. 비가 와 참석 계획 취소. 한신섭 씨 동반요청. 참고로 16:00~ 종로구 하림각에서 만해 추모제 있음.

3. 14:00~ 도봉문인협회 조영갑 회장 국보문학 수필대상 시상식 불참

4. 14;00~ (사) 한국시조협회 시상식 불참.

5. 18:00~ 동방문학 발행인 이시환 미얀마(버마) 심층 여행기 『꽃잎이 너무 붉어 나는 슬프다』발간자축 저녁모임(웰빙쌈밥집) 참석. 한신섭 동행.

6. 18:00~ 최중기 전 인하대학교 해양생물학과 교수 차녀 최민지 양 혼례식 불참-처가 대신 참석.

 

* 하루에 이 많은 일정을 다 소화할 수 없다! 이제 심신이 모두 지쳐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가고 싶지 않다.

 

* 만발한 창포원 능소화. 사진 한신섭 카톡. 탐방객에게 촬영 부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