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思(춘사)
- 봄의 생각
방악(方岳 1199~1262)/송
春風多可太忙生(춘풍다가태망생); 봄바람은 하는 일이 참 많아 무척 바쁘다네
長共花邊柳外行(장공화변류외행); 꽤나 길게 꽃 가나 버드나무 곁을 지나다니지
與燕作泥蜂釀蜜(여연작니봉양밀); 제비와 더불어 집을 짓거나 벌과 함께 꿀을 만들며
纔吹小雨又須晴(재취소우우수청); 보슬비 내릴 때 겨우 불다가 또 날을 개이게 하네 (번역 한상철)
* 봄의 정경을 참 소박하게 노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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