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江送別(추강송별)
-가을 강에서 송별함
왕공(王恭)/명
江亭相送欲斜暉(강정상송욕사휘) 강가 정자에서 배웅하니 해는 기울고
黃葉西風動客衣(황엽서풍동객의) 누런 잎 가을바람은 길손의 옷깃을 흔드네
惆愴孤帆今北去(추창고범금북거) 슬프다 외로운 배는 지금 북으로 가고
數行白雁又南飛(수행백안우남비) 줄 지은 흰 기러기는 또 남으로 나네 (번역 한상철)
* 감상; 평이한 어휘로 만추의 정경을 잘 노래했다. 작가에 대한 경력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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