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된 전통과 문화의 거리!
코비드19 여파로 문을 닫은 가게가 많다.
2021. 3. 23(수). 수요일은 인사동에 각종 전시회가 열리는 날이다. 17:10 경 수도약국 앞에서, 김기오 군(君)을 만나 근처 인사 아트센타 1, 2층에서 열리는 故 문선호 사진전(주제 '사람을 그리다' 3.24~4.5)을 관람하다. 18:00 경 낙원지하상가 148호 '일미식당'(010-6224-7447)에서 청국장으로 저녁을 먹다.
1. 종로 오피스텔 612호 한국예술협회 사무실 방문-석천(石泉) 김기섭(金岐燮) 선생에게 3. 22 부탁한, '분강산려'(이유걸 시서집 題字) 휘호 받음.
2. 인사아트 전람회 봄. 6층 이덕순 서양화 개인전 '양평 속에서'도 같이 보다.
* 졸작 시조 한수.
3-57. 교묘한 가짜들
똥인지 된장인지 빛깔보고 모를세라
똥이 된장 행세하니 진짜배기 어이 할꼬
코 대어 맡지 않고는 알 수 없는 구린내
* 겉만 번지러한 위선자, 자기 혼자만 선량한 군자인체 행세하는 뻔뻔스런 인간들. 정치인, 기업인, 예술인, 종교인 등 각계각층에 널려있는 진짜 같은 가짜무리를, 이제 우리가 가려내야 할 때가 왔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산운 제3-57번 (517면).
故 문선호 사진전 안내 요약문.
눈에 익은 연예인.
흑백사진. 안면 있는 사람들이 눈에 띈다.
일미식당 주인 촬영. 전 금융감독위원장 김석동 외 여러 자필문을 코팅하여 정성스레 벽에 붙여 놓았다. 필자도 이날 '一味情談'을 씃다.
석천체. 한문, 한글. 네이버 '분강산려' 통합검색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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