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계경후(殺鷄儆猴); 닭을 죽여 원숭이에게 경고한다는 뜻이다. 즉, 한 사람을 벌해 다른 사람을 경고한다는 의미로, 공포심을 자극하여 뜻하는 바를 도모함을 이르는 말이다.(고사성어에서 인용)
* 역질은 국제적인 음모다. 한 술 더 뜨, 우리 정부는 국민의 입에 마스크로 완전히 재갈을 물린다. 코비드19의 노예가 되어 사회적 활동까지 위축되어서는 안된다.
* 대중탕에 다녀오면 몸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 집사람이 아주 역겨워한다. 몸에서 독기가 빠져나가는 증거이다. 하지만, 가족끼리도 점점 멀어지는데, 하물며 남들이야..
1. 코비드 19가 사회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부정적인 면이 더 많지만, 긍적적인 면도 있다. 칩거를 통해 성찰의 기회를 가질 수 있고, 독자적인 행동반경을 구축하는 이점도 있다.
2. 2021. 8. 3(화) 15:00~ 새로 이사한 종로표구방(주, 변광섭, 성림표구사 계단 오른 쪽 3층)에 잠시 들런 후, 구 건국빌딩 305호 권길조 선생 사무실을 방문해, 서화 3점과, 수석 1점을 구했다(계좌 송금). 7. 29(목) 구한 '성덕대왕신종' 탁본 2점 배접이 완성되어 찾아오다(현금 40,000원). 다시 종로표구방에 들러, 갈근필 '雄風' 글씨 1점 배접을 의뢰하다.
* 졸작 성덕대왕신종 정격 단시조 외 1수.
117. 성덕대왕신종 (2021. 7. 31)-미발표작
소리는 웅장하고 파장(波長)은 아련한데
비천(飛天)은 꿇어앉아 중생들 자비 빌고
여운은 은하를 울려 우주 밖에 들려라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 경상북도 경주시 일정로 186(인왕동) 국립경주박물관. 771년에 제작한 종고(鐘高) 333㎝, 구경(口徑) 227㎝의 동종으로, 국보 제29호다. 신라 경덕왕이 아버지인 성덕왕의 공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종을 만들었으나, 완성은 혜공왕 때에 이루어졌다. 이 종은 원래 봉덕사(奉德寺)에 달았으나, 수해로 폐사된 뒤 영묘사(靈廟寺)에 옮겼다가, 다시 봉황대에 종각을 짓고 보호하였다. 1915년 8월에 종각과 함께 박물관으로 옮겼고, 국립경주박물관이 신축 이전됨에 따라, 지금의 박물관 경내로 이전되었다. 일명 봉덕사종·에밀레종이라고도 한다. 우리나라에 남아 있는 최대의 거종(巨鐘)으로서, 제작 연대가 확실하고, 각 부의 양식이 풍요, 화려하다.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과 함께 통일신라시대 범종을 대표한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인용 수정). 꿇어앉은 두 비천상(飛天像)의 문양이 참 아름답다. 국내 범종 가운데 가장 긴 여운을 내고, 사람에게 제일 듣기 좋은 주파수를 가진 것으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천: 천인·천녀·천이라고도 한다. 보통 사람에게는 그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초인적인 힘을 가진 까닭에 자유롭게 빨리 날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신이다. 주로 부처가 설법하는 곳이나, 보살이 머무르는 곳에 나타나 허공을 날면서 꽃을 뿌리고 악기를 연주하며 공양한다고 한다. 불교 용어다.(다음백과 인용 수정)
* 혹서의 와유산수(臥遊山數)-산음가
1-167. 득의(得意)의 바위놀이-선시
무위(無爲)로 산을 뽑아 어레미로 걸러낸 업(業)
선바위 세워놓고 비사치기 할 테면
득도한 가래떡바위 응가하고 있군요
* 막기항산(莫基項山 999.5m); 경북 김천, 충북 영동, 전북 무주. 이름이 좀 독특한데, 백두대간 화주봉 서쪽 1,175봉에서 정북으로 3km 가지 쳤으며, 인적이 드문 까닭에 산나물이 많다. 대체적으로 육산(肉山)이나, 간혹 볼만한 바위가 나타나 지루함을 달래준다. 일행 모두 더덕캐기에 정신이 팔려, 나 혼자만 무료하게 걷는 바람에 이상하게 되고 말았다. 산나물도 먹을 만큼만 취하는 게 어떨까?
* 어레미; 밑바닥이 굵고 큰 체.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산영 제1-167번(159면).
성덕대왕신종 탁본 배접 1/2. 비천상. 한지에 먹.67X128cm.
성덕대왕신종 탁본 2/2. 비천상. 한지에 먹 67x128cm.
중국화가 정극명의 설로안(雪蘆雁) 그림 족자. 화선지 정묘년(1987) 봄 47X88cm. 화제 설분화무이화~
입석도. 동림산인 작. 한지 을해(1995년) 35x134cm 표구 제거. 화제 여천석수 석수만사
선바위 수석. 진오석 높이 42, 가로 폭 12, 세로 폭 7 cm.
'웅풍' 유종령 작 화선지. 68.5x135cm. 종로방에서 배접하다. 8. 11(수) 찾아 옴.(배접비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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