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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산벗 조우(遭遇)-창포원 일기

한상철 2021. 8. 1. 10:37

마스크로 국민의 입을 봉쇄한 정부! 한국만 유독 정치적 이용이 심하다!

코비드 19가 뭐 특이한 질병인가? 독감 혹은, 감기 종류에 지나지 않는 것을...

 

2021. 8. 1(일)  07;40~ 서울창포원 솔밭에서 아침 요가를 하던 중, 산책 나온 한신섭 문우와 우연히 만나다. 고염나무 밑에서 둘이서 이야기하는데, 달리기를 마치고 여기로 조깅 온 이신백 산우와 예기치 않게 만나게 되다. 모르고 지나가는 걸 필자가 두 번 불렀다. 정답게 대화를 나누고, 기념 사진을 찍다. 지금 창포원은 여러 색의 목부용꽃이 만발해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 한국문인산악회(회장 강정화)는 방역지침을 지키기 위해, 2021. 7. 18(셋째 주, 일) 제1,651차 부터 매주 '일요 정기산행'을 잠정 중단한다.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1-272. 떨어진 부용

 

산불 난 등성이에 홍엽은 더욱 곱고

된비알 거친 숨결 그을음 묻었으니

호수에 떨어진 연꽃 그대 먼저 건져요

 

* 부용산(芙蓉山 644m); 충북 음성 충주. 산 모양이 부용(연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어진 이름이다. 음성군 생극면의 생동팔경(笙洞八景)의 하나로, ‘부용산의 비 개인 하늘에 뜬 달’,  부용제월(芙蓉薺月)’을 들고 있다. 단풍이 곱고, 마침 등산할 때는 산불이 난 후다. 중턱에는 석불 1좌가 있고, 정상에는 산행일지를 저장하는 철제박스가 놓여있다. 산을 둘러싼 저수지가 많다. (디지털충주문화대전 참조)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산영 제1-272번 (226면).

 

창포원 본관 앞 좌 이신백 수필가, 우 한신섭 시인 제씨. 각시수련, 물칸나, 물양귀비가 핀 수조 앞에서...촬영 남자 탐방객.

 

솔밭 고염나무 아래.

 

솔밭 고염나무 아래 요가 마치고 쉼. 촬영 한신섭.

 

요가 장면을 한신섭 문우가 나도 모르게 찍음... ㅋㅋ

이상 사진 4장 한신섭 카톡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