嫦娥奔月(상아분월)
-상아가 달을 향해 달리다
호규(胡奎/明)
豈是人間不可居(기시인간불가거) 어찌 인간이 살 수 없다는 말인가
飛身自跨玉蟾蜍(비신자과옥섬서) 몸을 날려 스스로 달나라에 건너갔네
祗緣天上無離別(지연천상무이별) 다만 하늘 나라에는 헤어짐이 없기에
織女牽牛莫笑渠(직녀견우막소거) 직녀와 견우는 상아를 비웃지 않는다네
- 豈是: 어찌(그래) ∼란 말인가.
- 玉蟾蜍: 달나라(月世界)의 별칭(玉蟾).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강호음양학에서 인용 수정(2021. 9. 2)
* 명대 ( 明代 ) 장평산 ( 張平山 ) 의 < 상아분월도 ( 嫦娥奔月圖 )> ( 絹本 , 134×10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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