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村即事(강촌즉사)
-강마을에 있든 일
司空 曙(사공 서)/당
釣罷歸來不繫船(조파귀래부계선) 낚시 마치고 돌아와 배를 매어놓지 않아
江村月落正堪眠(강촌월락정감면) 강마을은 달이 져 바로 잠들기에 알맞네
縱然一夜風吹去(종연일야풍취거) 하룻밤 사이에 바람 불어 가버릴지라도
只在蘆花淺水邊(지재로화천수변) 기껏해야(단지) 갈대꽃 핀 얕은 물가에(배는) 있으리 (번역 한상철)
종연(縱然); 卽使, 가령 ~라 해도
* 제 2구 제5자 正을 政으로 표기한 전고도 있다. 의미는 같다.
*사공 서(중당 720~790?); 당나라 시인, 좌습유, 우부낭중 역임, 대력(大曆)10재자(才子)의 한 사람이다.
<원문출처> 江村即事/ 作者:司空曙 唐 全唐詩/卷292 - 90/ 維基文庫,自由的圖書館
* 네이버블로그 스윙스81님에서 인용 수정.(2018.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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