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즉사(東臺卽事)
-동대에서 지음
혜심(慧諶)/고려
綠瘦黃肥田野濶(록수황비전야활) 녹색은 엷어지고 황색이 짙어져 들판은 탁 트이고
蒼凹翠凸海山重(창요취철해산중) 푸른색이 들어가고 비취색은 나와서 산과 바다는 무거워지네
最憐壁立千巖上(최련벽립천암상) 가장 사랑스러운 것은 일천 바위 위에 서서
坐依和雲萬世松(좌의화운만세송) 구름과 함께 앉은 일만 년 살아있는 소나무로구나
* 다음카페 가야불교산악회 무진장에서 인용 수정.(2012. 11. 10)
'14.명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偶詠(우영)/서헌순(조선)-명시 감상 1,561 (0) | 2021.10.31 |
---|---|
爆竹(폭죽)/오횡묵(선말)-명시 감상 1,560 (0) | 2021.10.31 |
江村即事(강촌즉사)/사공 서(당)-명시 감상 1,558 (0) | 2021.10.31 |
感士不遇賦幷序(감사부우부병서)/도잠(동진)-명시 감상 1,557 (0) | 2021.10.29 |
以香燭團茶琉璃獻花碗供布袋和尙頌(이향촉단다류리헌화완공포대화상송)/황정견(남송)-명시 감상 1,556 (0) | 2021.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