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삼각신록(三角新綠)-한국문인산악회

한상철 2022. 5. 1. 17:10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는 삼각산(북한산)의 신록!

 

2022. 5. 1.(일) 10;00~ 오늘은 메이데이(노동절)이다. 한국문인산악회(회장 강정화)는 코비드 19 확산으로 작년 11월부터 중지한 둘레길 산행을 재개한다. 북한산 솔밭공원 둘레길이다.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성춘(盛春)의 날씨에다, 산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어 참 상쾌하다. 총 18명이 나왔으나, 12명만 산행에 참여하다. 모처럼 안광태 회원이 나와 2021년 가을에 발간한 시집 <겨울나무>를 배부하다. 하산길 포토존에서 맑게 보이는 삼각산(특히 인수봉)을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다. 12:20~우이동 우리콩순두부(02-995-5918)집에서 점심을 먹다.(당일 회비 10,000원)

* 2022. 5. 2(월) 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 2022. 4. 30(토, 어제) 일기; 12,:00~ 다음카페 삼산사랑방 운영자 의양 류종식 선생의 주선으로, 인사동 네거리에서 5인(예찬건, 신다회 2인은 이 자리 처음)이 만나 싱글벙글복집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한방찻집에서 쌍화탕을 마시다(탕값 필자 부담). 08:00~(사)서울문화사학회 주최 제천 문화답사(회비 40,000원)는 건강을 이유로 불참하다.  

* 졸작 산악시조 한 수(포천 백운산)

71. 오월의 내숭

 

아지랑이 피어오른 산골은 몽실몽실

연초록 물결 위로 구름 한 점 외로운데

두릅 딴 새악시 볼 밑 오월 가시 설 박혀

 

* 백운산(白雲山 904m); 경기 포천, 한북정맥. 신록 파도 위 백운 일점. 새악시(방언) 볼 밑에는 '계절의 여왕 5'이 내숭 떠는 두릅가시가 어설프게 박혀 있다. 한국의 산은 5월에 산기가 가장 충만하므로, 그 때 많이 가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잠시 짬을 내어 두릅을 따거나, 어수리(개독활) 등 산나물을 뜯으면 운치 있다.

* 졸저 산악시조 제2山窓107. 2002. 3.10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만홍총중청일점(萬紅叢中靑一点)'-여러 붉은 꽃(여류)이 모인 중에서, 푸른 잎(남자)이 하나 있다. 수목도 새롭게 초록이 물들어 싱그럽다. 간사 황인선 씨가 나오지 않아, 필자가 전반적인 안내를 맡다(실제 산행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 좌로부터 오랫 만에 나온 반윤희, 강정화, 한상철, 지은경 제문우. 김형순 촬영 카톡. 제 3 포인트.

 

* 5월 첫날, '삼각산의 시끄러운 사람들 5인'. 여류시인은 모두 안경을 쓰다! ㅋㅋ. 아자 ~~! 촬영 등산객.

 

12인 단체 사진. 촬영 등산객.

 

하산 길 포토존. 삼각산의 세 봉우리가 잘 보인다. 왼쪽부터 만경대(봉), 가운데 백운대(봉), 오른쪽이 인수봉이다. 그 우측을 자세히 보면, 독일 병정의 철모를 연상시킨다. 손으로 가리키며 해설하는 필자.

 

2022. 4. 30(토) 오후 종로 더쌍화(종로강남한의원식품사업부)에서. 좌로부터 박춘근 수필가, 예찬건 가객, 한상철, 류종식 독립운동가 후손. 여류 시낭송가 신다회 촬영 및 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