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23(토) 11;00~ 북한산 추모골(구 무당골)에서, 2022년 '산악인합동추모식'이 열렸다. 간사는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다. 마친 후, 1시간 쯤 걸리는 영봉(靈峰) 등산은 피곤해 가지 않았다. (사) 한국산악회의 주된 행사도 그기서 한다. 서울산악동우회는 우이동 '술 익는 고을'에서, 13인이 '누룽지닭국'으로 점심 먹다. 식대는 박한성 전 이사가 찬조하다(별도로 회비 10,000원 씩 거둠). 15: 40 까지 환담하면서, 16:00 육모정길 '샘터가든'에서 열리는,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 전 (前) 임원과의 만남' 자리에 참석하다. 점심과 회식시간이 어중간해 맛있는 능이버섯 오리요리가 나왔으나, 제대로 먹지 못하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양해를 구한 뒤, 일찍 귀가하다.
* 엄숙한 공간으로 경건함이 요구되기는 하나, 뜻있는 산악인들이 1년에 단 한번 모이는 드문 기회이므로, 기본 제례가 끝난 후는, 단합과 축제 분위기로 바꿀 필요가 있다.
*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경향 각지의 산악인들이 운집한다.
* 오늘 행사에 참석키 위해 멀리 미국서 온, (사) 대한산악연맹 재미연맹 김경배 회장(1945~)에게 한상철 어록집 「풍죽」 증정.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3-26. 산악인 추모공원 (2015.4.20.)
사바 삶 덧없어라 어느새 바람 됐지
청산의 품에 안겨 구름과 노닐다가
포근한 무당골에서 고이 잠든 산우여
* 무당골은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동지구의 수려한 계곡이다. '추모골'로 개칭했다.
*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 50년사 ‘산으로 새아침을 연다’ 제143쪽(2015. 10. 19발행).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산운 제3-26번(제490면).
식전 모습. 지저분한 전선이 강북구의 협조로 철거되어 추모공원이 한결 청결해졌다. 내빈으로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박겸수 강북구청장이 왔다. 5개 단체 (사) 대한산악연맹, (사) 한국산악회, (사) 한국대학산악연맹,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 국립공원북한산관리사무소.
* 주관 단체는 항상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지만, 겸양으로 맨 뒤에 있다. 이 연맹은 대한민국 모든 산악단체(활동)의 중심축이다.
서울산악동우회. 추모식 마친 후 잠시 휴식. 좌에서 2번 필자. 김명수 선배 카톡.
국립공원 북한산 도선사 입구 주차장 위. 좌 한신섭, 이재홍(한국산악회), 한상철 제씨. 한신섭 카톡 제공.
샘터가든. 육모정 가는 길 왼편에 있다. 현수막을 달았다. 약 1km.
석채언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 회장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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