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圃更尋何處欲歸愚(포경심하처욕귀우)/주송(송)-명시 감상 1,786

한상철 2022. 5. 16. 16:32

圃更尋何處欲歸愚(포경심하처욕귀우)

 

      주송(朱松/宋)

莫嘆天涯流落身(막탄천애류락신) 하늘 가 떠도는 신세 탄식하지 마시라

只今同是耦耕人(지금동시우경인) 지금은 모두 나란히 밭가는 사람의 처지라오

江村無物相迎送(강촌무물상영송) 강촌이 텅 비어 서로 맞이하고 보내는데

一味柴門月色新(일미시문월색신) 오로지 사립문에 청신한 달빛이 비치오 (번역 한상철)

 

 주송(朱松/), <포경심하처욕귀우(圃更尋何處欲歸愚)>

- 耦耕: 두 사람이 나란히 밭을 갈다.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무하유지향에서 인용 수정.(2022. 5. 16)

 

* 청대(淸代) 반사목(潘思牧)의 <강촌송별도(江村送別圖)> (1839年作, 設色絹本, 176×5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