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에 바야흐르 봄이 피네...
2023. 3. 7(화) 아침 흐림. 오후는 개이고 따뜻. 12: 00~ 전철 제1, 3, 5호선 종로 3가역 4번 출구 대각선 20m 앞 싱글벙글복집에서, 이기운 문우와 점심을 먹으며, '문학관련 인공지능 전망'을 하다. 이어 시조, 한시, 하이쿠 등 정형시 계통의 효율적인 영역(英譯) 문제도 견해를 피력하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연비어약」, 「학명」 3권을 서명 후, 증정하다.
1. 전철 제1, 6호선 동묘역 열차사고로 10분 늦게 도착. 카카오톡으로 사전 양해 구함.
2. 운현궁 탐매- 안국동 로타리 백다방에서, 아메리카노 커피 한 컵(1,500원) 사 이동 후 쉬다. 주련과 해양국제법 등에 대담하다. 마침 노락당 입구의 소매가 피기 시작해, 은은히 향기를 발산한다. 이 매화는 화륜이 작은 일본계 백매이다. 열매가 작아 악용으로 씀.
3. 모처럼 건국빌딩 305호 귄길조 선생 사무실에 들러, 도자기를 비롯해 골동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다. 도연 김정(추사체 계승) 서예가의 8폭 글씨를 보여준다. 17시경 귀가.
* 막 피기 시작한 소매나무 아래서. 이기운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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