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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부재진유인즉사(名不在振有仁則士)/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4. 27. 21:17

명부재진유인즉사(名不在振有仁則士) 이름은 떨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어짐이 있어야 선비라 할 수 있느니라!(한상철 지음)-유우석(당)의 누실명에 화답하다.

2024. 4. 27(토). 맑고 덥다. 11:00~북한산 우이지구 무당골에서, 2024 산악인합동추모식이 열리다. 필자는 일찍 자리했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산악동우회, (사) 한국산서회 회원 자격으로 각각 분향한다. 마친 뒤, 산서회 제석에서 음복한다. 동우회 안일수 총무가 페이스북 게재 글에 대해 조언한다. 가감 없이 수용한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단체 점심자리에 어울리지 않고, 혼자 내려와 귀가한다. 서산 이원각 제자가 부친 옻순이 와 있다. 또, 딸이 청소차 왔다.

* 졸저 『風竹』 강태선 씨에게 서명 후 증정.

* 어제 4. 26(금) 행사; 운룡아카데미 제2기 제5차 강의. 불참.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3-26. 산악인 추모공원 (2015.4.20.)

사바 삶 덧없어라 어느새 바람 됐지

청산의 품에 안겨 구름과 노닐다가

포근한 무당골에서 고이 잠든 산우여

 

* 무당골은 북한산 국립공원 우이동지구에 있는 소규모 계곡이다. 입구에서 10분 쯤 오르면 산악인 추모탑이 있다. 일각에서는 추모공원이라 부른다.(2024. 4. 27 수정)

*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 50년사 ‘산으로 새아침을 연다’ 제143쪽(2015. 10. 19발행).

* 졸저 한국 하이쿠 집 『一枝春』 여름 2-97번(45면) ‘구르는 진주’ 참조. 2021. 7. 20 도서출판 수서원.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韻 3-26(490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삭전 모습.

 

 

서울산악동우회 분향. 우에서 2번 필자.

 

 

(사) 한국산서회 자리에서 좌 2번 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