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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우소요(春雨逍遙)/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5. 4. 6. 16:21

1. 봄비가 내려 편히 거닐다. 2. 봄비 내린 소요산. 3. 봄비가 멀리 거님.

2025. 4. 5(토). 한식(寒食). 종일 비가 내려, 메마른 산하를 촉촉히 적신다. 도봉문인협회(회장 한휘준)는 09:00~전철 제1호선 방학역 3번 출입구 승강장에 모여, 소요산(逍遙山) 나들이를 하다. 연천, 소요산행 열차만 가능.10: 30~ 소요산역 하차. 그기는 온도가 서울보다 2도 정도 낮아 으스스 춥다. 11:00~ 소요산 자락 '별과숲' 테마파크 실내 차집에서 시낭송회를 열다. 12: 20~ 집단시설지구 유경 참나무장작구이집(031-865-5292)에서 중식을 하다. 오리구이 값이 만만치 않다. 약 30명 참가. 회비 20,000원.

* 4. 5 다른 행사; (사) 한국산악회 제 79차 식목행사 및 월례산행. 수락산 수락산장 일원. 09:00 전철 제 4호선 당고개역 1번 출구 집합. 불참.

* 한식 명시 한 수.

途中寒食(도중한식)

-노상에서 한식을 맞음

 

宋之問(송지문)/당​

馬上逢寒食(마상봉한식) 말을 타고 가는 중 한식을 만나

途中屬暮春(도중속모춘) 길 가는 도중은 늦은 봄을 좇네

可憐江浦望(가련강포망) 초라하게 강나루를 바라 보니

不見洛橋人(부견락교인) 낙교에 지나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네

北極懷明主(북극회명주) 북녁 궁의 영명한 임금을 생각하며

南溟作逐臣(남명작축신) 남해로 신하는 쫓겨가게 되었네

故園腸斷處(고원장단처) 고향 생각으로 애끓는 그 곳은

日夜柳條新(일야유조신) 밤낮으로 버들가지가 새로워지네 (번역 한상철)​

* 티스토리 죽전 문향. 명시 감상 2,126(2023. 2. 12) 인용.

 

도봉문인협회. 별과숲 차집. 사진 단체 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