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상
국화꽃 다시 피니 타향 신세 서러워 눈물지었네!
외로운 쪽배 한 척 강가에 매어두고,
오직 고향 그리는 마음 가슴에 품고 살아가네..
총국양개타일루(叢菊兩開他日淚) 고주일계고원심(孤舟一繫故園心) -당시선에서.
* 두보의 칠언율시 추흥(秋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