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스크랩 함

[스크랩] 사이버의 인연 `다회 참나선원.을 다녀와서``

한상철 2011. 2. 21. 13:07

 

 

 

 

 

파릇한 새순이 겨우내 언 땅을 밀어 올리고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들판엔 어느결엔가 상큼하고 고소한 봄내음 솔솔솔 풍겨온다.

 

 

벌룽거리던 코밑에 단내음 흠씬 배여나고 촉촉히 젖어드는 상큼함.

어느결엔가 봄님이 살금살금오고 계시였다. 품안으로~~ 아주 달게 안아보았다

 

 

각박한 마른땅 만만찮은 삶의 고비자락 자연의 순리와 신비함에 따뜻해진다.

가로수 줄기 끝에 팽팽이 물이 올르고, 양자바른 모퉁이 목련꽃 봉우리가

 

 

수줍은 소녀의 젖가슴 모양 봉긋히 가슴을 내밀고 말갛게 웃고있다.

그저. 감탄스러워~ 연신  웅얼웅얼.. 이쁘다.. 곱다. 참말로 좋다..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  아름다운 만남. 오랫만에 한가롭게 즐겨본다.

마음으로 만나서 인사하고 안부을 주고 받고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를

 

 

나누고  어느결에 한겹 두겹 신의와 정을 다지고 틈새에서 새록새록

돋아나는 사랑의 싹들이 참 소중하다. 다치지 않도록 상처받지 않도록

 

 

활짝 꽃을 피우고. 열매 맺고 거둘수 있도록 가꾸어야겠다..

마음 답답하고 허전하고 지칠때 찿아와서 위로와 힘을 받아가는 "김무한을 사랑하는 사람들. 카페

 

 

 

 

때론 살얼음장 처럼 조심스럽고 칼끝처럼 예리함으로 상처 받는 우리들이지만.

그래두 진심과 정성으로 마주할 때 많은 기쁨두 안고 가리라

 

 

일면 면식이 없어두. 글로써 서로의 안부을 물으며 소통하고 공감하고

공유할수 있는 사이버 공간 고맙기두 두렵기두 하지만 따뜻한 마음 진실된 마음

 

 

 그런 마음으로 다져지는 우리들   '김무한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가득히 

가득히.. 물들어가는 공간이길 간절히 바램해본다

 

 

꽃피고 새가 우짖는 춘삼월 우리 님들의 고운 향기로 일렁이는 달콤함에

 흠씬~빠져들길 소망두해보고.사고와 주관이 각기 다른 수많은 님들의

 

 

주관을 때론 멸시와 무시하는 어리석음을 범치 말아야할것이다.

나름의 소신과 생각과 느낌을 존중하고 비웃지 말며 동행 해야겠다.

 

 

따사로운 오후 느긋한 여유로움에 한잔의 차와 감미로운 운율에

젖어서리.. 주절주절... 횡설수설... 몇자 적어 보았네요~~^^

 

 

 

우리회원님들! 꽃바람 따라.~인연의 끈따라~옹기종기 모여서.

오는 봄님을 반기고 화기애애한 이야기 꽃 피워 보십시다.~~

 

감사했습니다.

 

 

 

 

출처 : 김무한을 사랑하는 사람들
글쓴이 : 보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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