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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막파추무반취물(莫?秋无伴醉物)

한상철 2011. 11. 28. 06:57

※ 근현대 중국화가 진반정(陳半丁)의 <강변사음양삼배(江邊思飮兩三杯)>

 

晩凉思飮兩三杯  召得江頭酒客來
莫怕秋无伴醉物  水蓮花盡木蓮開
(만량사음양삼배 소득강두주객래
 막파추무반취물 수련화진목련개)


저녁 무렵 서늘하니 두어 잔 생각나
강가로 술꾼들 불러모았지
가을에는 짐짓 취할만한 것 없다 저어 마시라
물가의 연꽃 지고 나면 목부용 피어나니


☞ 백거이(白居易/唐), <목부용화하초객음(木芙蓉花下招客飮)>


- 伴醉物: 취한 척 할만한 것.
- 水蓮: 물에 핀 연꽃
- 木蓮: 나무에 피는 연꽃(木芙蓉)


※ 근현대 중국화가 장대천(張大千)의 <추부용(秋芙蓉)>

 

※ 근현대 중국화가 진패추(陳佩秋)의 <목부용(木芙蓉)>

 

※ 근현대 중국화가 진반정(陳半丁)의 <秋芙蓉>


※ 근현대 중국화가 능문연(凌文淵)의 <부용(芙蓉)> (1932年作) 

 

※ 청말근대 화가 진마(陳摩)의 <부용추영(芙蓉秋影)> (1930年作) 

 


 

출처 : 청경우독(晴耕雨讀)
글쓴이 : 경화수월鏡花水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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