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산정무한·산악시조 제4집(세계2)

32. 묵티나트 사원의 황혼

한상철 2018. 3. 27. 06:55

32. 묵티나트 사원의 황혼


천상의 촌락인가 노을 진 고색(古色)사원

담장 옆 버드나무 신의 전갈(傳喝) 하늘대면

타오른 신성한 불꽃참배객은 합장을


* 묵티나트(Muktinath 3,760m); “세상에서 이런 곳도 있구나할 정도로 티베트 냄새가 물씬 나는 환상적인 촌락이다. 카트만두의 파슈파티나트(Pashupatinath)와 더불어 힌두교의 2대 성지다. 네팔 인들의 평생소원 중 하나가, 죽기 전 이곳을 방문하는 것이다. 명소 쫑(Zong)신성한 불꽃콤파(사원) 등 볼거리가 많다.

* 자왈라 마이 사원(Jawala Mai Temple); 땅에서 천연가스가 올라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신성한 불꽃이 있다. 힌두교의 신 가운데 창조의 신인 브라흐마(Brahma)의 현현(顯現)이라 믿고 신성시한다. 마침 가을이라 버드나무에 샛노란 단풍이 들어 산들바람에 하늘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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