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하행 길 소감
도열한 설산 뒤로 아슴한 소왕국 길
신천지 열렸으니 황금궁전 보였겠지
꿈 깨라 욕심꾸러기 소금이면 족하리
* 무스탕(Mustang) 왕국; 많은 전설을 간직한 티베트와 접경한 네팔 오지의 소왕국으로, 지금도 자치권이 인정되고 있는 ‘마지막 은둔의 땅’이다. 1992년 개방되었으나, 현재 소수의 사람만이 최고의 트레킹을 하고 있다. 소금, 곡식, 양털 등의 교역로로 이용되었으며, 그 옛날 소금 값으로 황금을 지불하고, 모든 집을 황금으로 지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하는 전설이 담긴 미지의 세계다. 가그베니(Kagbeni 2,800m)가 관문이다. 무스탕은 독일어로 ’야생마‘를 뜻한다, 영국공군이 별명을 붙인 미국공군기종 P-51이다. 대한민국 최초운용 전투기(F51-D)이기도 하다.(등록문화재 제666호, 2016. 10. 20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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