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하산(下山)
오르면 내려갈 걸 뭣 땜에 오르는가
등강(登降)은 산의 철리(哲理) 인생길도 같을 진저
내려섬 끝이 아니라 또 하나의 시작일 뿐
* 등산과 시에 대한 격언; 1) 길이 끝나는 곳에 등산은 시작되고, 언어가 단절될 때 시(詩)는 출발한다.
2) 등반은 인간의 고도지향성 추구와, 끝없는 호기심 충족을 위한 창조적인 도전과 모험이다.
* 흔히 인생을 비유하는 세 가지 취미로 등산, 바둑, 야구를 꼽는다.
* 한국산악문학 《詩山》 기고.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5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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