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한 줄 시(우리말 하이쿠)

흑백의 조화-한 줄 시 3-218

한상철 2019. 7. 8. 05:06

218. 중랑천 운치 로로(鸕鷺)가 공존하네 흑백의 조화      


* 앞의 로(鸕 ) 자는 가마우지이고, 뒤의 로(鷺) 자는 해오라기이다. 진보와 보수, 시(是)와 비(非)는 늘 함께 있는 게 좋다.

 

* 중랑천의 보기 드문 여름 운치. 왼쪽에 가마우지 한쌍, 오른쪽에 백로 한쌍이 희미하게 보인다. 손전화로 찍다. 여류 C시인과 산책 도중 발견. 2019. 7. 7 소서 하오 일우(一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