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창작 한시

雪靑梅(설청매)-선시-오언절구/半山 韓相哲

한상철 2020. 2. 28. 12:17

20. 雪靑梅(설청매)-禪詩(2020. 2.18)-번외작 20

-눈 속에 핀 푸른 매화

 

茶室窓紗間(차실창사간) 차실 창문 천(커텐) 사이로

盡日雪飛來(진일설비래) 하루 종일 눈발이 날리네

紅爐一光射(홍로일광사) 뜨거운 화로의 빛 하나가 쏘자

岩側靑梅開(암측청매개) 바위 옆 청매화가 피네

 

* 경자년(2020)은 우수 전인데도 눈이 많이 내리고, 날씨가 다시 추워진다. 매화는 어김없이 핀다.

* 측기식. 평성 압운, 상평 제8번 제() 자 운목이다.

* 윌더니스 제24(2020년 봄호) 한시 3.

* 이기운의 영역(2023. 4. 1)

< Blue Plum Blossoms Blooming in the Snow : Zen Poem>

Sang-Cheol, Han

 

Between the windowpane of the tea room and the curtain,

All day long the snowflakes fall on the mountain,

As soon as the hot light from the stove is shooting

Beside the rock, the blue plum blossoms are blooming.

 

(Translated by Kinsley Lee)

[출처] <#영역시, 漢詩, 禪詩 ><#雪靑梅(설청매), 눈 속에 핀 푸른 매화, 한상철>|작성자 kwoonlee

 

 * 완주 소양 청매화. 사진 스텔라 남 서울타임즈 카톡 제공.(2020.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