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墨竹後(제묵죽후)
-묵죽을 그린 뒤 짓다
鄭敍(정서)/고려
閑餘弄筆硯(한여농필연) 한가로워 붓과 벼루를 놀려
寫作一竿竹(사작일간죽) 한 줄기 대를 그렸네
時於壁上看(시어벽상간) 벽에 붙여 놓고 이따금 보노니
幽姿故不俗(유자고불속) 그윽한 자태가 짐짓 속되지 않네
* 鄭敍(정서, ?~?); 本貫(본관)은 東萊(동래), 號는 瓜亭(과정). 高麗(고려) 17代(대) 仁宗(인종)때 文臣(문신)이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함.(2020.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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