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예의(夫婦禮義) 겸양선지(謙讓先之)-부부 간의 예의범절은, 겸손하고 양보하는 것이 먼저다.2024. 7. 4(목). 맑고 덥다. 10:00~전철 제3호선 독립문역 4번 출구에서 김기오 학형과 서대문 안산 자락길을 걷는다. 박동렬 형은 감기 몸살로 나오지 않다. 봉수대 갈림길에서 정상쪽으로 좀더 진행하다, 김 형이 지친 기색을 보여 능안정 쪽으로 내려선다. 정자에서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기력을 회복한다. 녹음은 짙어졌고, 가끔 바람이 분다. 한참 아래 화장실(갈림길) 부근 부터, 천연황토길을 약 300 m 조성해 놓았다. 지금도 공사중이다. 맨발로 밟아보니 촉감이 좋다. 잣나무숲(화장실 있음)을 지나니, 길 옆 백합이 활짝 펴 운치를 더한다.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는 칠엽수(마로니에)에게 손을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