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韻德源道人水墨畵(차운덕원도인수묵화)-(二絶句其一)
-운덕원 도인의 수묵화 운을 빌려
유재소(劉才邵/宋)
脩竹寒禽伴寫眞(수죽한금반사진) 키 큰 대나무와 외로운 새는 실물과 같아
細看更覺妙通神(세간경각묘통신) 자세히 보니 다시금 오묘한 신통을 깨닫네
早知終有飄搖患(조지종유표요환) 끝내 방랑벽 있음을 일치감치 알았더라면
應選深林寄此身(응선심림기차신) 응당 깊은 숲속에 이 몸을 의탁하였을 것을
- 飄搖: 정처 없이 떠돌다. 유랑하다(飄蕩).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무하유지향에서 인용 수정(2020. 12. 30)
* 북송 ( 北宋 ) 최백 ( 崔白 ) 의 < 한금도 ( 寒禽圖 )> ( 設色紙本 , 100.5×43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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