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드19 역질도 끈끈한 우정을 차단하지 못한다!
개발도상국 시절 내자동원(內資動源)의 기수(旗手)!
2022. 5. 6(금)13:00~정통 국민은행 상고 2기(초급행원 공개 채용, 1965년 정규 입행) 출신 전직 지점장 모임인 국이회(회장 조상락)는 전철 제5호선 광나루역 2번 출구 신선설렁탕집에서 점심을 먹다. 코비드 19가 확산되는 바람에 4개월간 모임이 중단되었다. 5인은 10:00 부터 아차산 등산(산행대장 김동식)을 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필자를 포함, 3인은 식당으로 바로 가다. 공교롭게도 모두 대구상고 출신이다. 회의 지원금 80,000원으로 부족해, 각자 10,000원씩 추렴하다. 총 8인.
* 졸저 「풍죽」 모처럼 나온 조상락 학형에게 증정.
* 2022년 하반기부터 회비 100,000원을 걷지 않기로 합의하다.
* 거년(去年) 12월 소인이 '코비드 19 위중증'에 걸렸을 때, 하마트면 이 소중한 친구(인연)들을 영영 만나지 못할 뻔 했다! 지금 생각하면 아찔하다.
* 졸작 우정에 관한 선시조 한 수
108. 빈교행(貧交行)
손바닥 뒤칠 때는 구름인가 했더니
손등을 엎을 때는 소나기가 내려도
오갈 든 매형(梅兄) 못 잊어 천리 찾은 늙은 학(鶴)
* 돈이 있는 동안은 사이좋게 친하다가 돈이 떨어지면 싹 돌아서고 만다. 마치 손바닥을 뒤집으면 구름이 일고 다시 제치면 비가 되는 것처럼 변화가 심하다. 이와 같이 변덕스럽고 경박한 인심은 일일이 문제 삼을 필요가 없는 것이다. 번수작운복수우(翻手作雲覆手雨) 분분경박하수수(紛紛輕薄何須數) -두보 빈교행에서 차운하다(당시선 중국 고전명언사전 825쪽). 가난했을 때 사귄 벗은 절대 잊어서는 아니 된다.
* 매화와 학은 서로 멋지게 어울리는 사이다. 송의 임포(林逋)는 벼슬을 하지 않고, 은둔하면서 ‘매화를 아내, 학을 자식 삼을’ 정도〔梅妻鶴子〕로 매화를 지극히 사랑하였다.
* 매형; 매화의 별칭, 이 밖에도 한사(寒士), 매군(梅君), 매선(梅仙) 등 여러 애칭(愛稱)이 있다.
* 졸저 제4시조집『仙歌』(선가-신선의 노래 제108번(137면). 2009. 7. 30발행. (주)도서출판 삶과꿈.
반가운 벗들. 좌 부터 조상락(대구상고), 권광오(전주상고), 한상철(대구상고), 김동식(대전상고), 윤재원(대구상고), 이세훈(청주상고), 한제덕(대전상고), 최세형(청주상고). 74세~79세. 촬영 식당 여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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