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6. 13(월) 코비드19가 완화되니, 모임이 속속 재개된다.
1. 12;30~ 전철 제1, 3, 5호선 종로3가역 2번 출구 '대륙' 2층에서, 부우회 점심모임을 하다. 4명 참석. 박노성 회원 불참으로, 사진 찍지 않음.
* <풍죽> 이창섭, 김성복, 길광석(회장) 제씨에게 증정.
2. 19:00~(사) 한국산서회(회장 손재식) 2022. 6월례회 개최. 방순미(충남 당진 생) 시인이 쓴 40일간 백두대간 종주기 <백두대간 네가 있어서 황홀하다> 강연과, 저자 서명회가 있다. 그녀의 오빠(산인)도 동행했다. 마친 후, 길 건너 새로 정한 '우이 식당'(02-903-9393)에서, 저녁을 먹다. 필자는 늦게 가다. 회비10,000원.
졸작 산악시조 한 수.
10. 백두대간(白頭大幹)
삼신산 단전에서 훈기를 가다듬고
천지로 날숨 토해 대륙 보고 포효하니
사천 리 호랑이 등뼈 옹골차게 뻗어라
* 백두대간;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한반도의 등뼈를 이루는 큰 마루금이다. 산경구도는 1대간, 1정간, 13정맥으로 이루어진다. 남북한 대간의 도상거리는 약 1,400km(운행거리 약 1,625km 추정)에 육박한다.
* 삼신산; 지리산의 옛 이름. 한반도 전체를 맹호기상으로 보면, 지리산은 단전에 해당하고, 백두산 천지는 코에 해당한다.
* 이 시조는 국민대학교 명예교수 故 장백일(張伯逸 1933~2009) 선생이 가장 좋아했든 글이다. 우리 국토의 기상을 힘차게 대변했다는 취지이다.
* 《詩山》 제29호(2000년 겨울호) 테마 시 출품작.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25면. 140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단체 사진. 안성민 카톡.
우이 식당에서 건배. 공간이 백곰집보다 넓다. 김진덕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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