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送人(송인)/정지상(고려)-명시 감상 1,995

한상철 2022. 9. 21. 09:38

送人(송인) 

-임을 보내며

 

    정지상(鄭知常)/고려

雨歇長堤草色多(우헐장제초색다) 비 개인 긴 강둑에 풀빛은 짙어가고

送君南浦動悲歌(송군남포동비가) 님을 남포로 보내니 슬픈 노래 이는구나

大同江水何時盡(대동강수하시진) 대동강 물은 그 어느 때나 마르리오

別淚年年添綠波(별루년년첨록파) 이별의 눈물 해마다 푸른 물에 보태지니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1. 3.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