杜鵑啼(두견제)
-두견새가 울다
崔昌大(최창대)/조선
春去山花落(춘거산화락) 봄이 가자 산꽃은 지고
子規勸人歸(자규권인귀) 두견새는 돌아가라 권하네
天涯幾多客(천애기다객) 하늘가의 나그네는 몇 사람일까
空望白雲飛(공망백운비) 공연히 바라보니 흰 구름만 떠도네 (번역 한상철)
* 최창대(崔昌大, 1669~1720); 조선 후기의 문신이자 학자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효백(孝伯), 호는 곤륜(昆侖). 영의정 최명길(崔鳴吉)의 증손으로, 영의정 최석정(崔錫鼎)의 아들이며, 어머니는 경주 이씨로 이경억(李慶億)의 딸이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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