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日邀知友不至(춘일요지우부지)
-봄날에 아는 벗을 불러도 오지 않기에
崔致遠/신라
每憶長安舊苦辛(매억장안구고신) 옛 고생 심했던 장안의 일이 늘 떠오르는데
那堪虛擲故園春(나감허척고원춘) 고향 동산의 봄을 어찌 헛되게 그냥 보내겠나
今朝又負遊山約(금조우부유산약) 산에 놀러 가자는 오늘 아침의 약속을 또 저버리다니
悔識塵中名利人(회식진중명리인) 속세의 티끌 속에 명리를 쫓는 이를 왜 알았는가 (번역 한상철)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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