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固更請赴召戱贈(자고갱청부소희증) 2
-벗 자고가 다시 불러 가서 장난으로 절구를 지어주다
徐居正(서거정)/조선
獨坐䆫前笑不休(독좌창전소불휴) 홀로 창 앞에 앉으니 웃음은 멎지 않고
病餘時復作風流(병여시부작풍류) 병 끝에 이따금 씩 풍류를 부려(지어)본다네
小娃試學南鄰會(소왜시학남린회) 계집아이는 남쪽 이웃 모임을 보고는 시험 삼아
爲折花枝揷白頭(위절화지삽백두) 꽃가지를 꺾어다가 내 백발에다 꽂아주네 (번역 한상철)
子固(자고) : 서거정의 벗인 金紐(김유)의 字.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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