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풍제월-마음이 넓고 쾌활하며, 시원스러운 인품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2023. 1. 23(월). 1.21(토)~1. 24(화, 대체휴일) 까지 4일 연휴이다. 개이고, 오후는 영상 온도다. 노동자에게 참 좋은 세상이다. 필자가 예전 직장 다닐 때는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내일부터 몹시 추워진다는 한파경보가 울렸다. 15: 20~ 서울창포원에 운동하러 가다. 일조량이 풍부한 시각이라, 산보 나온 가족이 많다. 흐뭇한 모습이다. 마침 잔디밭에서, 서양화를 그리는 화가가 눈에 띠이기에, 조심스레 뒤에서 사진으로 담아봤다.
* 오늘(1. 23)의 불참 행사; 한국문인산악회 제1,698차 산행-경복궁, 청와대길 걷기. 10:00 ~4인 참여
* 1. 19(목) 일기; 창포동인 창간호 발간 보조금 30만원 간사 김명순 계좌(우리은행)로 송금.
* 1. 20(금) 일기; 한강포럼 제332차 조찬회 불참. 프레스센타 20층. 故 山南 김동길 박사 회고. 연사 조원규 회원 외 3인. 송가 소프라노 이혜정 외. 회비 50,000원.
* 1. 21(토) 일기; 벗 4인 토요 둘레길 걷기 없음.
* 1. 22(일) 일기; 큰 가아 집에서 설(구정)을 쇠다. 둘째 한정훈과, 딸 한혜주 오지 않음.
* 졸작 계묘년(2023년) 세수(歲首) 풍치시조 한 수.
제7경 도봉제월(道峰霽月)
풍류가 식은 정자 밤하늘 차가운데
하 맑은 도봉산 위 초승달 내리 비춰
정인(情人)은 거울 앞에서 까만 눈썹 그려요
* 도봉산 북쪽 가까이 있는 양주시 유양동 금화정(金華亭)에서 바라본 도봉산의 초승달은 천하의 비경이다. 졸작 유양퍌경(維楊八景) 중 제7경 ‘도봉제월(道峯霽月) 시조 참조.(2023. 1. 23 추가)
* 추위를 무릅쓰고 도봉산을 그리는 열성화가 2인. 1. 23 필자 촬영.
* 계묘(2023년) 원단. 큰 가아집에서. 1. 22 며느리 쵤영.
'19.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같은 세월-국민은행 동우회 제52차 정기총회 (0) | 2023.02.01 |
---|---|
시공(時空)은 영원한데, 인연은 짧다-경복궁 견학 (0) | 2023.01.29 |
음산한 날씨-겨울 트레킹은 조심해야 (0) | 2023.01.17 |
이우보인(以友輔仁)과 도봉 설경 (0) | 2023.01.16 |
깊어가는 겨울-공원 산책/교우이신(交友以信) (0) | 2023.01.15 |